본문 바로가기
반려동물

강아지 배 과일 먹어도 될까? 효과 주의사항 주는 방법 다른 과일까지

by 바리팩토리 2024. 9. 13.

배는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과일이죠. 특히 9월에서 11월 사이가 제철이라 더 달콤하고 맛이 좋습니다. 그렇다면 강아지도 배를 먹어도 괜찮을까요?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가 배를 먹을 수 있는지, 또 안전하게 급여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 

강아지가 배 과일 먹어도 될까?

정답은 "네, 먹어도 됩니다." 배는 강아지에게 특별한 독성이 없는 과일이라 적당량을 급여하면 훌륭한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건강을 위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. 우리 반려견이 건강하게 배를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한 급여 방법을 꼭 숙지해 주세요.
 

배가 강아지에게 주는 효과

 

 
배는 강아지의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. 배에는 '루테올린'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기침, 가래, 천식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. 또한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죠. 배에는 소화를 도와주는 자연 소화제 역할을 하는 효소도 포함되어 있어요.
 
또한, 배는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강아지의 수분 보충에도 유용하고, 피부와 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식이섬유도 많아서 변비 예방에도 좋답니다.
 

강아지에게 배를 줄 때 주의사항

배에는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좋지 않습니다. 또,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. 신장 질환이 있는 강아지도 배에 들어 있는 칼륨이 부담이 될 수 있으니, 수의사와 상담 후에 급여하는 게 안전합니다. 또한, 배를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이나 설사, 구토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항상 적당량만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.
 
배의 당분이 강아지의 치아에 남으면 충치를 유발할 수 있으니, 배를 준 후에는 꼭 양치질을 해주세요. 그리고 배는 성질이 차가운 편이라 강아지 체질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고,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 

배를 안전하게 주는 방법

  1. 깨끗하게 씻기: 배를 먹이기 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에 잘 씻어 주세요. 잔류 농약이나 오염물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  2. 씨와 심 제거: 배의 씨에는 독성이 있을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으니, 씨와 심은 꼭 제거한 후에 급여해야 합니다.
  3. 껍질 제거: 배 껍질은 소화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 주시는 게 좋습니다.
  4. 작게 자르기: 강아지가 먹기 쉽게 배를 작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. 너무 큰 조각은 질식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.
  5. 적당한 양 주기: 배는 당분이 많기 때문에 과하게 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 강아지 하루 섭취량의 10% 미만으로 제한하는 게 좋습니다. 소형견(5kg 이하)은 하루에 20-25g, 중형견(5-20kg)은 30-35g, 대형견(20kg 이상)은 40-50g 정도가 적당합니다. 일주일에 한두 번 간식으로 주시는 게 가장 좋아요.
  6. 알레르기 반응 확인: 처음 배를 주는 경우, 강아지에게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하세요. 소량만 급여한 후 몇 시간 동안 반응을 살펴보세요. 만약 눈이 붓거나 가려움증, 발진 같은 증상이 보이면 즉시 급여를 중단해야 합니다.

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다른 과일들

 

강아지에게 배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도 간식으로 줄 수 있는데요, 사과, 바나나, 수박, 파인애플, 딸기, 멜론, 블루베리, 감, 귤 등이 대표적입니다. 하지만 포도, 건포도, 아보카도, 체리, 샤인머스캣 같은 과일은 강아지에게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 
강아지에게 배를 줄 때는 위의 주의사항들을 잘 지켜서 안전하게 급여하시고, 우리 반려견이 건강하게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써주세요!

반응형